🌧️ 슬픔 발목이 시큰거려 퇴근길, 습한 여름 공기가 발목을 감싼다. 문득, 회사 계단에서 삐끗했던 그때처럼 마음이 시큰거려. 아무도 못 본척했지만, 그 순간 나 혼자였다는 게 자꾸 맴돈다. 축 처진 어깨가 더 무겁다. 나직한 물결 2026-08-05